며칠전 X-BOX 라이브 아케이드로 카탄의 개척자(Settlers of Catan)이 출시되었습니다. 막상 몇 년 전 보드 게임으로 유행할 때는 여러 이유로 해볼 기회가 없었지만, X-BOX로 출시된 것을 보니 관심이 생기더군요.
플레이 방법은 설명서를 훑어보고 싱글 플레이 게임을 한 두 번 해보니 쉽게 파악이 되더군요. 다만 어떤 전략을 어떻게 구사해야 하는지 감을 잡기 까지는 좀더 시간이 걸렸습니다. 보드 게임의 고전 답게 꽤 재미있습니다. 그래서 요 며칠 사이 중간 단계의 난이도와 가끔씩 고난이도로 컴퓨터와 열심히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아쉬운 것은 LIVE로 다른 사람들과 플레이를 하면 시간이 지나치게 많이 걸린다는 사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하는 것처럼 흥미롭지는 않다는 것이었지요. 제가 집에 가지고 있는 X-BOX에 헤드셋을 설치하지 않아서 플레이어들과 보이스챗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더 그랬었던 것 같기는 합니다. 그리고 트레이딩 모드에서의 버그도 하나 발견했습니다. AI의 문제로 특정한 조건에서 AI들이 불리한 조건에서의 트레이딩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수락하는 문제가 있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플레이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게임입니다. 게임의 전략이 대충 눈에 들어오고 나니, 직접 다른 친구들과 보드 게임으로 해보고 싶어 지는군요.
그리고, 얼마전 고전 게임 갤러그의 오락실용 기계가 사무실에 들어왔습니다. 하루에 한 번씩 플레이하고 있는데, 감격스럽게도 현재까지 39만점으로 최고 점수의 영예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몇 년만에 스타크래프트를 다시 구입해서 시작했구요. 그러고보니 최근엔 거의 고전 게임만 하고 있군요. 그나마 가장 최근에 나온 게임이 EA의 배틀필드 2142인가 봅니다.
# by Oxymoron | 2007/05/09 03: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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